수송2지구(수송연립)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주민 설명회가 군산시와 대한주택공사 주관으로 22일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송동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주민 설명회에서 대한주택공사 관계자는 “수송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공동주택 건설방식으로 진행되며 해당지역 주택 소유자와 세입자가 원할 경우 임대아파트 재 입주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는 기준일 3개월 전부터 보상계획 공고일까지 거주한 세입자와 소유자로 분양주택을 포기한 사람이다.

대한주택공사는 보상금이 적은 주민이 임시로 이주를 원할 경우 최고 3,000만원까지 이주자금을 지원한다.

주민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는 2개  이상의 감정평가법인이 평가한 금액을 평균으로 정하며 이때 주민은 1개의 감정평가법인을 선정할 수 있다.

보상금 지금은 주민과 합의를 통해 지급이 되며 보상금액에 이의가 있는 주민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재심의를 요구할 수 있으며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수송2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일정은 올해 8월까지 사업시행자지정과 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올해 11월까지 정부로부터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받고 내년 6월까지 지장물 조사 및 감정평가를 한다.

보상은 내년 8월부터 시행되며 2010년부터 공사를 착수한다.
이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