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군산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제2회 군산시노사가요제가 지난 29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장재식 부시장과 박양일 상공회의소회장, 고영춘 군산미래신문 대표, 고진곤 한국노총군산시지부의장, 송기재 군산단지혁신클러스터추진단장, 기업체 관계자, 시민 등 1천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가요제는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 입주가 잇따르는 군산지역의 새로운 노사문화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렸다.

 군산미래신문이 주최하고 한국노총 군산시지부·군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 군산시∙광주지방노동청군산지청∙군산단지혁신클러스터추진단∙KCN금강방송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17개팀이 본선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열창을 선보였다.

 군산출신 유명 MC이자 방송인 이경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아츠무용단의 화려한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서막이 올랐고, 이어 참가번호 1번 김아영(동군산병원사회복지사)씨는 첫 번째 참가자임에도 ‘Tears'로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본선무대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참가자들은 트로트를 비롯 발라드, 힙합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상 수상자 이봉주씨의 앵콜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