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일, 1차 발표한 36곳 선거구의 경선 및 단수 공천 후보자 명단에 군산이 제외됨에 따라 군산지역 경선자 발표는 설 명절 이후로 미뤄졌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경선 23곳과 단수 13곳 등 36곳의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전북지역은 유일하게 익산갑 김수홍↔이춘석 후보의 경선이 확정됐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2차 발표는 설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1차 발표에 대해 “경선을 붙이고 단수공천을 발표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지역부터 발표한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지역 총선 후보자의 공관위 심사 결과는 설 이후 발표될 것으로 보여 군산지역 민주당 경선구도를 비롯해 총선 예비후보들의 역량 및 스펙 등이 설 명절 시민들의 밥상머리 화두를 차지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총선의 군산지역 민주당 경선은 대상자가 2인 또는 3인 경선이냐에 따라 결과 예측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관위의 최종 발표에 지역사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