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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선은 군산-전주자동차 전용도로 이용안. 적색선은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이용안.

전북도에 따르면 첫 번째 안은 전주～군산간 국도21호 자동차전용도로와 군산 미성동에서 미공군부대 앞까지 공항로를 이용하는 방안이다.

총 45㎞ 구간 중 43㎞ 구간이 4～6차로로 기 개설돼 있기 때문에 2차로인 미공군부대 앞에서 공항까지 2㎞ 구간만 4차로로 확장하면 적은 예산을 투입하고도 손쉽게 공항 이용 편의가 향상되기 때문이다.

도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원사업비 57억원을 투입해 2010년까지 확장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여구역 주변 지원사업비에 관련 예산이 확보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도비 투자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안은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서전주 IC를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 김제 심포IC에서 군산공항까지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는 방안으로 47㎞ 구간에 이동시간은 25분이 소요되며, 9천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

 전북도는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조기 시행을 위해 경북도와 공조, 2011년부터 착수 가능하도록 국토해양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새만금개발계획에 고속도로～공항간 자동차전용도로 계획을 포함해 국비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이 1개축의 간선교통망으로 접근하는데 반해 군산공항은 2개축의 간선교통망을 이용하므로 교통량 분산은 물론  전주권에서 군산공항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