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지구 A아파트 입주민, “견본주택과 다르다” 반발

19일 신축 공사현장서 항의집회

한정근 기자 / 2008-07-19 17:24:47

오는 10월말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수송지구 소재 A아파트 입주민들이 실제 건세대와 모델하우스가 차이 있다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입주민 300 여 명은 19일 수송지구 신축공사현장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분양 당시 건설업체가 모델하우스에서 제시했던 마감재와 구조 등이 최근 공개된 샘플하우스와 일부 다르다”며, “건설회사측은 하루빨리 입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원래대로 시공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복도와 현관 사이의 공간이 모델하우스보다 줄었고, 방 한쪽의 벽면 일부가 돌출돼 있다”며, “실제 방의 넓이와 붙박이장 등의 위치가 모델하우스와 달라 불편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건설회사측은 "모델하우스의 경우 인테리어상 잘 꾸며 놓는게 원칙"이라며, "이 과정에서 표현이 잘못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모델하우스와 동일하거나 그 이상 고가 자재 등을 사용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군산시는 입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자 해당 아파트의 내부 시공 구조와 마감재 등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한편 수송지구에 들어서게 될 A아파트는 1천380가구를 분양, 오는 10월말 입주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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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놔동 2008-07-24 12:28:46

기사만 보고는 어디 아파트인지 몰랐는데 첨에 10월 입주라고 해서 한라 비발디 인줄 알았더만 제일건설 오투그란테구나.... 전라북도 건설기업이라더니 도민들 등골 휘게 만드는구나

제일싫어 2008-07-22 13:00:09

건설회사 직원말이 너무 기가막히네요 모델하우스의 경우 인테리어상 잘 꾸며 놓는게 원칙"이며, "이 과정에서 표현이 잘못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모델하우스와 동일하거나 그 이상 고가 자재 써다는 말" 보는눈은 대부분 같습니다. 고가자재를 썼는데 그모냥입니까? 제대로 지어놓지 못했으면 협상이라도 제대로 할일이지... 정말 오만불손한 자세! 제일은 앞으로 분양아파트 지어서 분양하기 힘들겁니다 소비자를 물로보는 제일건설

군산시민 2008-07-22 11:11:09

"제일건설"하면 그래도 전북에서 착실한 기업으로 생각했는데...아니군요..아파트 가격도 상당히 비싸던데..입주민들 맘고생이 크겠네요.. 지방회사 피하는 이유가 이래서 그런듯하네요.. 제일건설 본사에 항의하던가..신규 분양하는 모델하우스 앞에서 항의해야 좀 먹힐듯...입주민들 화이팅 하세요

ㅇㅇ 2008-07-21 16:07:43

아나 오투의입주자로써 진짜 부끄럽다 이딴쓰레기아파트 안들어가는게 났지 주공이났다

날날이 2008-07-21 13:29:45

제일건설 요즘 날나가는 회사인가봐요. 신문에도 나오게?
윤여웅이 아마 회사 주인일텐데~~~~ 미국산 쇠고기 2근 먹었나?
제일직원들도 미국산 쇠고기 1근은 먹었겠지 요즘?
이왕이면 우리 한우좀 먹어라~~~~~~~~

나운동 2008-07-21 11:14:39

군산에 짓는 메이커아파트도 시행사가 지방업체이기 때문에 마찬가지입니다. 엉망입니다. 시행사가 메이커야합니다. 메이커아파트인데 저도 속았습니다.

제일건설 2008-07-21 10:50:32

주민은 봉으로 보다간 너희도 오래 못간다 요즘 세상은 고객이 왕이다는것 모르나 보지 제일 너희같이 임대기질 강한것들 한번 당해봐야 정신 차리지

제일오노그란테 2008-07-21 09:37:22

제일이 아ㅣ라 제이로 바꿔야겠네
제이 스치는 바람에 ~~~~

우째그란테2 2008-07-21 09:36:42

뭔 기사가 좋다고 칭찬할때는 언제고, 잘못됐다고 기사스고, 참 어이가 없다

똑바로 2008-07-21 09:31:49

눈가리고 아옹하지말고 안보이는곳까지 원래대로 똑바로 지어라.
오래 장수하는 회사될라면 지역주민 무시하지말라

군산사랑 2008-07-21 09:04:16

요 건설사는 정신을 좀 차려야 한다. 요 건설사의 임대아파트를 5년간 살다가 이사를 한 적이 있는 데, "방충망, 벽지도배, 장판" 모두 다시 갈아 놓고 나가라고 해서 동 비용을 원천적으로 임대보증금에서 공제시킨 후 잔금만 받고 나왔다. 지방업체가 무엇인가? 지방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주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해서....., 약 20년간 임대도 살아 보고, 전세도 살아보고, 월세도 살아 보았지만 5년간 사용했던 '장판, 방충망, 도배지" 등을 모두 갈아 놓고 나가라는 경우는 요 건설사를 제외하고는 없었어요??? 너무도 억울하고 사는 것이 슬폈답니다. 용기들을 가지세요. 당당하게 잘못된 것은 따지고 또 따지세요. 그래야만 요 건설사에게도 미래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