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서 환상의 에어쇼가 펼쳐질 계획이어서 벌써부터 시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는 오는 10월4일과 5일 양일간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2008 군산에어쇼를 개최한다.
다음달 29일 개막하는 2008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행사 일환으로 개최될 이번 에어쇼는 자동차엑스포 행사장 전면과 미공군 비행장 내에서 펼쳐진다.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에어쇼를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는 항공기 전시와 체험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어 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에어쇼, 오후 6시부터는 항공인의 밤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에어쇼 및 전시∙체험 참여 규모는 F-16 전투기쇼를 비롯 KT-1, A-10 CSAR 데모 전투기, 헬리곱터 공중사격, 평화퍼레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미 공군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첫 공개행사로 세계 최장 33km의 새만금과 함께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미 공군과 행사에 따른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산이 동북아 경제중심, 항공관련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등극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