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산시가 교육 발전을 위한 상징적인 조치로 신설한 ‘시민의장 교육장‘의  첫 수상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민의장 교육장은 지난해 10월 군산시가 시민의장 조례에 교육장을 신설함으로서 올해 처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다.

문동신 시장은 지난해부터 군산교육 발전을 위해 과감한 예산투자를 하고 있다.

과감한 예산투자와 함께 진행된 것이 군산교육계 사기진작과 교사들을 존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상징적인 조치를 준비를 했다.

‘교사를 존경한다‘ 는 군산사회의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만든 것이 시민의장 교육장이다.

시는 올 해 첫 시민의장 교육장 후보자 추천 공고를 지난 4일 내고 현재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있다.

후보자 접수는 오는 30일까지이며 시상은 10월 1일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치러진다.

시가 시민의장 공고를 내자 군산지역 교육계에서는 시민의장 교육장 수상자 선발 기준에 대해 설왕설래하고 있다.

교육계는 시민의장 교육장이 교육을 발전시키겠다는 사회적 합의로 신설된 만큼 선발기준도 시민들이 공감하는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나눠 먹는 식으로 결정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

교육계에서는 선발기준으로 ‘군산교육의 변화‘를 말하고 있다.

군산교육은 문동신 시장 취임이후  물질적인 투자에서부터 질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만큼 첫 시민의장 교육장도 군산교육의 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사람 되었으면 하는 것이 교육계의 바람이다.

오성종 군산지역 중등학교 교장협의회장은 “시민의장 교육장은 시민들의 의지가 반영된 상인만큼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선발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선발기준을 가지고 시민의장 교육장을 선발할 경우 빛이 바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민 박모씨는 “과거의 틀에 얽매어 시민의장 교육장을 선발하면 시민들의 공감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박씨는 현재 시민들의 정서에 맞는 기준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의장 교육장 추천은 각 기관장, 사회단체장, 대학총,학장, 초,중,고 학교장, 읍,면,동장이 추천을 할 수 있으며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15명의 심사위원들이 선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