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LNG 군산복합화력발전의 폐열을 이용해 내흥동 역세권지구와 경제자유구역 배후도시 일대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군산미래신문 8월1일 인터넷판 보도)과 관련해 삼성에버랜드㈜와 한국서부발전㈜이 군산시에 MOU체결을 요청해 귀추가 주목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그동안 사업 참여를 위해 시와 다각적으로 접촉해왔으며, 최근 컨소시엄 형태로 집단에너지 공급사업 참여의사를 밝힌 후 군산시에 MOU체결을 요청했다.

시는 집단에너지가 도시가스에 비해 50% 가량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긍정적 입장이어서 빠르면 8월중 MOU 체결이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MOU 체결과 함께 9월초 지식경제부의 집단에너지 사업지구 고시에 군산지역이 포함되면 ▲1단계 신역세권지구(108만㎡) 7000세대▲2단계 내흥동 신역사 남측(135만㎡) 8000세대▲3단계 옥산 등 경제자유구역 배후지역(350만㎡) 2만세대에 2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공급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