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제희RPC는 지난 6월 러시아에 20톤을 수출한데 이어 지난 19일 영국에 6톤을 수출했으며, 10월중에는 러시아에 80~100톤을 추가로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몽골, 스페인 등 세계 각국에서 철새도래지쌀 수입요구가 쇄도해 샘플을 발송하고 협의 중에 있어 향후 해외시장에서의 군산쌀 입지를 강화한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영국 수출분부터는 포장지에 최근 국제적 이슈로 떠오른 독도문제와 관련해 뉴욕타임즈에 게재된 “DOKDO IS KOREAN TERRITORY(독고는 한국영토)”라는 문구와 그림을 삽입, 쌀 수출과 함께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점을 부각시켜 해외 거주 한국교민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제희RPC 한건희 대표는 “이번 영국수출을 시작으로 독도관련 문구와 그림이 담긴 수출쌀 전용 포장지를 이용해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고국 쌀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