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군산공장이 생산량을 감축하는 결정을 내려 협력업체의 줄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

다수 GM대우 협력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GM대우 군산공장은 우크라이나 국가부도 위기와 러시아의  오더 취소로 인해 생산량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GM대우 홍보실 관계자는 “밖에서 이야기 되는 것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 “당초 풀가동에서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생산량을 감축했으며 풀가동이 아닌 정상가동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 수출이 많이 감축된 것은 맞다”고 도 밝혔다.

GM대우 군산공장 생산 감축으로 인해 협력업체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A 협력업체는 세 개 공장에서 한 곳을 폐쇄를 했으며 B업체는 폐업을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군산항을 통해 러시아로 수출되는 자동차 역시 출하가 중단된 상태이며 자동차 반제품을 생산하는 C 업체 역시 16일자로 출고중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GM대우 협력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회사들이 폐업 또는 일부 시설 폐쇄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