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암동 소재 굿마트를 운영하는 양상호(40) 대표가 대형마트 입점으로 인한 중소형 마트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지속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양 대표는 27일 경암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성적이 우수하나 생활이 어려운 학생 15명 (경암동11명, 조촌동4명)에게 장학금 20만원씩 총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양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매월 일정수익을 적립해 3회에 걸쳐 총45명의 생활이 어려운 우수 장학생들에게 총9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2003년부터는 매달 계란 40판 (16만원 상당)을 관내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전달해 주고 있으며, 성적이 우수해도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양상호 대표는 경암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아 지역발전과 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