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남복현 교수, 헌재 첫 방문연구교수 선정
헌법재판실무∙이론 상호발전 도모
호원대학교 남복현 교수(법경찰학부)가 헌법재판소 방문연구교수로 선정됐다.
이번에 신설된 방문연구교수제도란 학계의 헌법 연구활동을 돕기 위해 대학교수 등이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헌법재판실무 또는 헌법재판제도에 관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방문연구교수는 대학 전임강사 이상, 헌법에 관심 있는 법조 실무가 중에서 선정되며, 연구기간은 1년 이내다.
첫 방문연구교수로 선정된 남 교수는 내년 2월까지 ‘헌법재판과 일반재판의 합리적인 관할분배의 획정방안’에 관해 연구하게 된다.
또한 헌재로부터 연구 공간을 제공받고 소장자료를 열람하거나 복사, 출력, 대출 등을 지원받게 된다.
헌재 관계자는 “학계의 헌법재판 관련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학계의 새로운 연구성과를 흡수해 헌법재판실무와 이론의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남복현 교수는 독일 퀄른대학교 객원교수(‘96년), 호원대 산학협력단 단장(’04년)을 역임했고 주요 저서로는 헌법재판소 결정의 효력에 관한 연구, 헌법판례평석 등이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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