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선 부의장

이 부의장과 도서 주민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지정이 재산권 침해 및 토지시장 위축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침체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조속한 시일내 해제 필요성을 강조하고, 만일 해제가 어렵다면 개발 예정지를 즉각 매입하라고 요구했다.

이 부의장은 6일에도 군산시 건설교통국 도서지역 담당직원들과 선유도 해수욕장 보수공사 실시에 따른 사업대상지를 파악한 후 새만금 편익시설사업중 일부가 선유도에 배정된데 따른 정확한 사업 실태 및 내용을 꼼꼼하게 챙겼다.

또 선유도내 천막시설 철거 후 파라솔과 그늘막 설치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이 부의장은 관계공무원으로 하여금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매년 계속되는 가뭄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도서지역 관정개발 및 노후관 교체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현재 무녀도 등 8개 도서 9개소에서 총 6억원이 소요되는 관정개발사업과 신시도 등에서 진행중인 도서 노후관 교체사업의 완벽한 시공을 당부했다. 

이 부의장은 “1500여명의 도서주민 상당수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산권행사를 하지 못하고 금융기관의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구역지정 해제가 필요하다”며 “전북도와 경제자유구역청, 군산시가 도서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