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새로운 유망주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군장대학(총장 이승우) 유아름(스포츠건강복지과 1년) 선수.
유 선수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경북 안동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4회 전국대학대항육상선수권대회 겸 제25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육상대표 1차 선발전에서 3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유 선수는 다음달 열리는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25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육상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해 태극마크에 도전할 계획이다.
전북체고를 졸업한 유 선수는 고3 시절 장대높이뛰기에 입문한 후 특유의 순발력과 탄력으로 차세대 한국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유망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유 선수는 부상으로 100%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3위에 입상해 향후 2차 선발전 최종 선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백우석 스포츠건강복지과 교수는 “아름이는 무수한 잠재력을 가진 미래가 촉망되는 기대주”라며, “전국체전 상위 입상을 위해 남은 기간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장대학 육상부는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감독은 이우택씨가 맡고 있고 장대높이뛰기 부문은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코치인 이원씨가 열성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