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한 원장
전라북도 사진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인 윤문한(55) 대추나무한의원 원장이 제28회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 전북지역 유일하게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사진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 사진공모전의 명성을 반영하듯 전국의 유능한 사진작가들이 1189점의 작품을 응모해 자웅을 겨뤘으며, 지난달 18일과 19일 공개채점을 통해 대상 및 입상작 등 175점이 선정됐다.
윤 원장은 중국 해양시의 마을 풍어를 기원하는 축제를 담은 흑백사진 ‘흥’을 응모해 특선의 기쁨을 안았다.
윤문한 원장의 특선작 '흥' = 중국 해양시의 마을 풍어를 기원하는 축제를 담은 흑백사진이다.
윤 원장은 “국내 사진계의 권위를 인정받은 대회에서 특선의 영광을 안게 돼 보람되고 흐뭇하다”며 “앞으로 사진을 통해 삶을 조명하고 나아가 추억과 인간애가 묻어나는 작품활동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또 “작품활동을 통해 눈으로 지나치기 쉬운 것들도 카메라 앵글로 색다르게 조명하게 된다”며 “작품도 좋지만 작품을 얻기 위한 여정 하나하나가 너무 값지고 소중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사진대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추천, 초대작가를 배출하는 등용문으로서 윤문한 원장은 이번 특선에 앞서 그동안 수회에 걸쳐 입선 경력을 지니고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