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수 조합장

26일 취임한 유창수 회현농협 제13대 조합장의 다부진 취임 일성이다.

3선의 유 조합장은 과거 8년간의 조합장 재직시절 터득한 경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임중 화합과 단결로 소통하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조합원과 임직원간, 임직원 상호간의 소통하는 농협 분위기를 정착시켜 조합 구성원 모두가 신바람나는 분위기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광역 친환경 사업단지를 유치해 조합원들의 품격과 소득을 높이고, 영농자재 주문배달 제도를 정착시켜 농가 편의를 도모하고 조합원의 일손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미곡종합처리장에 보리정미기를 설치해 조합원들의 애로를 해결하고, 이용고 배당 우선 실시를 통해 조합원 모두가 조합운영에 적극 동참하도록 지원함은 물론 조합원 연차적 건강진단 실시, 부녀회 활성화 등의 사업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조합운영의 전문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유창수 조합장은 과거 조합장 재임시절 수도권 일대를 누비며 직접 회현쌀 판매에 나서는 남다른 열정을 선보여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기도 했다.

유 조합장은 취임 다음날인 27일부터 곧바로 수도권 일대 대량 소비처를 방문해 회현쌀 판촉활동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