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섭 총장

군산기독학원은 25일 오후 임시이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이사장 문원익 군산교육장)를 개최하고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온정섭 현 총장을 차기 총장으로 선출했다.

투표결과 11표를 얻은 온 총장은 3표에 그친 피부미용과 이일청 교수를 압도적 표차(기권 1표)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온정섭 총장은 “새만금 개발 및 대기업 유치 등에 힘입어 군산은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전문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난 4년간의 대학 운영 경험을 최대한 살려 현장능력과 실무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 정신에 초점을 둔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해 군산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대학을 이루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온 총장은 전북대 출신으로 서해대 평생교육원장과 교수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온정섭 총장은 차기 임기는 오는 11월 29일부터 4년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