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식과 감성을 겸비한 창의적이고 도전정신을 갖춘 아이들을 길러내며, 군산시보육시설연합회가 더욱 발전하고 보육가족 모두가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일을 도모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히는 김경화 군산시보육시설연합회장(52∙아이원어린이집 원장).
김 연합회장은 지난달 30일 군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육 교육력 향상을 위한 보육인 연찬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1년 임기동안 연합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이 자리에서 김경화 연합회장은 “군산시보육시설연합회는 국공립 8개소, 법인 33개소, 민간 66개소, 가정 65개소 등 172개소에 8,300여 명 원생, 14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며, “지난 30년간 교육∙보육인으로서 오랜 경험을 살려 군산시 보육시설연합회가 희망찬 미래를 향해 전진하도록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옛말에 염어창즉창, 염어황즉황이란 말이 있듯이 사람은 어떤 빛깔로 물들이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격적 빛깔이 입혀진다”며, “따라서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색깔을 입힐 수 있도록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화 연합회장은 군산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 석사를 취득했으며, 보육∙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1995년), 교육부장관(2002년)을 수상했고, 조홍기 경제학박사(55∙전북농업기술원)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