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권 대표

행운의 주인공은 (유)진성여행사 문재권 대표.

문 대표는 지난 30일 군산시 장미동 근대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 제 49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 경품추첨에서 이날 최고의 경품인 시가 1000 여 만원 상당의 ‘쉐보레 스파크’에 당첨되는 행운을 떠안았다.

1등 상품이니 만큼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다수 시민들로부터 부러움과 환호가 이어졌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관람하기 위해 시민의 날 기념식장을 찾았다가 예기치 않은 행운을 손에 쥔 문 대표는 더 좋은 일에 이 자동차를 쓰기로 결심했다.

다름 아닌, 오는 8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군산 새만금 걷기대회’ 행사의 1등 경품으로 이날 자신이 탄 행운의 승용차를 내놓기로 한 것이다.

문 대표는 “행운의 여신이 뜻밖의 손을 들어줘 승용차 경품의 짜릿함을 맛본 만큼 이러한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새만금 걷기대회 경품으로 내놓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시민 김모 씨는 “문 대표는 행운도 행운이지만, 마음 씀씀이가 보통사람과 다른 면이 있다”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기에 1등 경품으로 승용차를 타는 행운을 안은것 아니겠느냐”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