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 이사장이 “글로벌 명문사학 육성하겠다”라는 힘찬 포부와 함께 덕실학원 제2대 이사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학교법인 덕실학원은 13일 군산중앙여고 유림관에서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덕실학원은 이에 앞서 12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성우 이사장을 선임했다.

이성우 이사장은 학교법인 광동학원 및 덕실학원 설립자인 이종덕 전 이사장의 장남으로 전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 교육과학기술부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날 취임사에서 “초대 이사장의 설립 정신과 뜻을 받들어 재단과 군산중앙여고가 좀 더 성숙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덕실학원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깊이 연구하며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여고가 군산 뿐만 아니라 전국을 대표하는 명문 고등학교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에 참가한 군산중앙여고 학생회 회장은 "학교 경영에 대한 이사장님의 큰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학교 발전에 대한 비전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77년 개교한 덕실학원 군산중앙여고는 군산을 대표하는 사립고등학교로  일본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국제교류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