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문 군경총 총동창회장 선출

“아름답고 다시 찾고싶은 모범단체 구현”

한정근 기자 / 2013-02-25 15:04:56

신임 이진문 군경총 총동창회 회장.

제12대 군산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이하 군경총 총동창회) 신임 회장에 이진문 군경총 골프회장(51)이 선출됐다.

25일 군산대 군경총 총동창회 사무실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기호 2번 이진문 후보는 전체 투표회원 168명 중 152명이 참여한 가운데 95표를 득표, 56표에 그친 기호 1번 김영상 후보를 39표차로 제치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당선 직후 이 회장은 “선거 결과를 떠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 김영상 후보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며, “아울러 군경총 총동창회를 지역사회에서 제일 가는 모범단체로 도약시키라는 회원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라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울러 군경총 총동창회를 군산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답고 다시 찾고싶은 모범단체로 구현해 나가겠다”며,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인정받고 칭찬받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임기동안 기수별 모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체계적인 동창회 구현은 물론 체육대회 및 산악회, 골프회와 군경총의 유기적인 모임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문 신임 회장은 “군경총 회장은 회원과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자리인 만큼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군경총 총동창회가 웃음과 행복이 넘쳐 춤추는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힘을 합쳐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북대 철학과와 서해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이 회장은 군산대 최고경영자관리과정∙원광대 최고정책관리과정를 수료했으며, 원광대 행정대학원 경영학 석사에 재학 중이다.

특히 전북대 재학 시절 미국으로 이민길에 올라 뉴욕에서 택시기사에서부터 시작해 8개의 택시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했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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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2013-04-09 09:50:29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자라면 그 이름에 걸맞게 구성원들의 자질이 갖추어져야 할 터인데, 작금의 현실을 보면 그렇지 못한 점들이 많은 시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게 하는 듯 합니다. 이름값 합시다.

군산대학생 2013-03-02 18:03:30

저도 군경총에 대한 시선이 좋지는 않은데요..
뭐 해보겠다는 사람은 군경총 수료하는것 같아서...
이미지좀 좋게 개선시켜봅시다;;

군산인 2013-02-26 00:57:40

좋은 지적을 사군자님이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이번 군경총 회장은 남다른 식견과 화합을 위한 모임으로 발전시키려는 꿈을 가진 이진문 당선자입니다.더욱 머리를 숙이면서 군산 발전에 큰 역할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사군자 2013-02-25 20:09:28

공부하는 모임도 아니고 중졸,고졸 학력무관하게 모여서 잘난체 경연장이 되어 패거리 문화를 만드는 곳인데,
진리탐구의 상징인 대학에서 수료증을 남발하며 패거리 문화를 조장하다니 한심하다는 생각이든다.
그보다 몇십년의 역사가 깊고 인적자원이 풍부한 전북대도 최고경영자과정이 있지만 이렇게 난리법석을 떨지 않는 것을 보면 대학의 수준을 가늠케한다.
대학교이름 빌려서 잘난체하는 모임이 시민들에게 위화감이나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기 소개서라도 제대로 쓸줄 아는 사람이라면 최고경영자 운운하며 잘난체하더라도 차라리 인정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