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해설가로 변신한 퇴직 경찰공무원이 숲체험을 통한 행복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로 3년째 숲 해설가로 활동중인 최용 利人 학교폭력∙성폭력 방지연구소 소장.

 최 소장은 경찰공무원 퇴직후 행복전도사로 왕성한 봉사활동을 해 오다 숲 해설가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인터넷상에서도 카페지기로서 ‘월명 숲 사랑’ 카페(다음)를 개설해 운영중이다.

 이런 가운데 최 소장은 가족과 청소년이 어울어지는 숲 체험을 일요일에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 소장은 현재 청소년문제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함께 그들과의 소통단절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숲을 통한 힐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최용 소장은 “숲은 자연이 선물한 최고의 힐링장소로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연 속에서 부모와 숲을 함께 배우는 소통의 길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항상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저의 책무라고 생각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용 소장은 현재 군산노인종합복지관 급식봉사를 비롯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교육, 어르신 목욕봉사, 자살방지 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