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수 성원그룹 회장이 오는 10일 모교인 옥구초등학교(교장 최천식) 개교 101주년을 맞아 아이들의 쉼터 제공을 위한 체육관을 기증, 건립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건립되는 옥구성원체육관은 지난해 전 회장이 개교 100주년 당시 아이들의 체육활동 터전이 없음을 안타까워하던 중 총 8억여원 상당의 사업비를 투자해 170여평 규모의 체육관을 완공했다.

 특히 옥구성원체육관은 아이들의 활발한 체육활동을 염두에 두고 학교 구성원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목돼 건립됐다.

 이에 따라 옥구초는 이날 최규호 전라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지역각계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준공식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옥구초 관계자는 “옥구초는 ‘백년의 뿌리, 천년의 열래’라는 모토로 아이들의 교육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며 “옥구성원체육관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옥구초등학교는 개교 101주년을 맞아 이날 온고을 학교축제를 개최하며 식전행사로 학생들의 장기자랑을 비롯해 시화, 그리기 등 전시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