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강봉균 의원의 농어업인 및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군산시 수협 및 농협, 신협 등에 따르면 강 의원은 올해 6월말로 끝나는 농어업용 면세유 혜택을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연장하는데 앞장서, 지난달 24일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재경위 심사위원회를 통과하는데 기여했다.

임성식 군산시수협조합장은 “강 의원이 그동안 면세유 기간 연장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준데 대해 어민들을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 의원은 지난 1월, 군산지역의 주요 농업소득원인 보리의 주정원료 공급을 확대, 관내 묵은보리 처분에 크게 기여하고 농업인들의 조합예탁금 비과세 시한을 2009년말까지 연장하는 등 농업인 조세감면 연장에 큰 역할을 해 농협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강 의원은 또 새마을금고와 신협이 수표를 발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신협이 납부해야 할 ‘특별기여금 납부액 50% 감액’으로 2천억원 정도의 신협재무구조를 개선케 하는 등 서민금융지원 정책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부도 임대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에 대한 임대보증금 전액보전을 주요 골자로 하는 특별법안을 발의해 지역내 임대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 밖에 강 의원은 ‘두산인프라코어’ 경영진과 접촉해 군산입주를 성사시킨데 이어 (주)세아베스틸의 투자확대를 위해 공장 예정부지 문제를 정책적으로 해결해 내년말까지 3천7백억원을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달 군산산업단지내 조달청 비축기지 이전문제를 그동안 조달청과 재정경제부를 설득해 해결, 도내 최대 규모인 1조5천억원이 투자되는 군산 동양제철화학의 증설투자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군산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