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제26회 스승의 날 표창수상자 중 최연소 모범 교사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군산 진포초등학교 방현진 교사.

방 교사는 지난 2001년 3월 이후 군산교육청 관내 학교에 부임한 이래 투철한 교직관과 소명 의식을 가지고 교직에 봉직해오고 있다.

특히 남다른 정열을 받쳐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배양과 학생-학부모-교사 삼위일체의 참교육 실현을 통한 창의적 교육 활동에 혼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연소 교육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방 교사는 정보 부재 속에 궁금해 하는 학부모들이 교실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교사-학생-학부모가 하나 되는 삼위일체 교육을 시도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지난해에는 '함께하는 날' 운영을 통해 교사와 아이들의 전면적이고 인격적인 결합 속에서 배움을 창출하는 학교를 이뤄 낸 것이다.

2006년 한 해동안 4차례에 걸쳐 학부모를 수업자로 이끌어 들이는 동참수업을 진행해 학교와 학부모가 서로 협력하는 우호적인 관계를 이끌어 낸 결과 전북교육혁신 우수자로 발탁된 것.

방교사는 군산교육청 교육혁신과 수업개선 모범 수업으로 발탁돼 수업연구공개 교사로 활동함은 물론 동참수업을 위한 교육과정을 새로이 연구 분석함으로써 참석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등 학교교육의 신뢰를 다진 주인공이어서 칭송이 크다.

방현진 교사는 “교사로서 당연한 역할을 한 것뿐인데 큰 상을 받게돼 기쁘고 어깨가 무겁다"며 "이를 계기로 열린 교단, 신뢰가 싹트는 교단 분위기가 형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