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도의원과 군산지역 산업단지 기업인 간담회가 29일 군산에서 양용호 도의원 주관으로 열렸다.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양용호 도의원을 비롯해 최인정, 박재만 지역출신 도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30여명의 기업인들과 함께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체 관계자들은 산업단지 토지 임차료 현실화, 산업단지 내 편의시설 확충 등 평소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날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은 전라북도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LH전북지역본부, 군산시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중앙 부처에 건의해 기업애로를 해소할 방침이다.

양용호 도의원은 “군산은 천 만평의 산업단지를 보유한 기업도시인 만큼 입주기업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이 많기 때문에 이를 도의회 차원에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비회기 중에도 군산출신 도의원들과 함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산의 기업인들이 편안하게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통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