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식 계장

박식 계장은 1989년 공직에 첫 발을 들여놓은 후 평소 근면과 성실함으로 주위의 모범이 되어 왔으며, 특히 전문직인 지방세 분야에서 20년 넘게 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일해 왔다.
 
2005년 첫 도입된 개별주택가격 조사업무를 맡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3만3천호 주택가격을 성공적으로 결정· 공시함은 물론, 세무조사계장으로 재직하며 131개 법인과 사업체 조사를 통해 11억여 원의 누락세원을 발굴해 조세정의와 공평과세를 실현하기도 했다.

효율적인 체납세 징수를 위해 적시 채권확보와 맞춤형 독려활동에 매진해 4년간 600억여 원을 징수하여 5년 연속 전북도 체납세징수 우수시 선정의 쾌거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인공위성을 활용한 도서지역 토지이용실태 조사 2억여 원, 유흥주점 등 사치성 재산 10억여 원을 추징하는 등 시 자주재원의 근간인 재산세 세수확보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왔다.

2015년도에는 재산세 273억여 원을 부과하여 358억여 원을 징수하는 등 전년대비 8.3% 증가된 역대 최대부과와 최대징수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02년 지방세발전 유공(행자부장관), 41회 시민의날 행사 유공(시장), 2009년 전라북도 징수왕(1위), 2013년 모범공무원 선정(국무총리), 2013년 소송수행업무 유공(시장)등을 수상했다.

박식 계장은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평소 혼연일체 되어 업무에 성실히 임해온 동료들에게 감사하며, 이 상을 계기로 군산시 재정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