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아셈듀오(ASEM-DUO) 코리아' 장학생 1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생은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이수지 씨.

이 수지 학생은 오는 10월부터 4개월간 군산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독일 켐니쯔공과대학교에서 수학하게 되며, 이 기간동안 4000 유로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독일 켐니쯔공과대학교 역시 같은 기간 동안 1명의 학생(모니카 모라브코바/독문학 전공)을 군산대에 파견하게 된다.

 올해는 총 13개 대학 63명의 장학생이 아셈듀오 코리아 장학생에 선정되었으며 국공립대의 경우 군산대, 서울대, KAIST, 전북대 등 4개 대학만이 총 9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군산대는 2006년에에 전라북도 최초로 아셈듀오 장학생(한명화 독문4)이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에도 1명이 선정되자 고무적인 분위기다.

 아셈듀오 장학재단은 지난 2001년 한국 등 아시아 10개국과  유럽연합 15개국이 결성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회원국간 지속적인 교류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