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풍성 전 군산시의원이 군산지역 교육인재 양성을 위해 시민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3선 시의원을 역임한 박 전의원은 2일 오전 군산시민장학회를 방문해 김길준 장학회이사장(전 군산시장)에게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 전의원은 지난 99년 당시 개항100주년 기념장학회에 1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100만원씩 모두 410만원의 장학금을 시민장학회에 쾌척해 시민들의 칭송을 낳고 있다.

박풍성 전의원은 “현대중공업 유치 등 굴내 굴지의 대기업이 군산에 입주하면서 군산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는 상황에서 군산교육 환경이 개선돼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여건이 조성된다면 군산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년 작은 실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도 시민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마다 이어지는 박풍성 전 시의원의 시민장학회 장학금 기탁은 갈수록 줄고 있는 장학기금 확보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가 기대됨은 물론 사회 주도층으로서 사회봉사에 솔선수범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