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군산개인택시조합장에 박상익(50) 현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군산개인택시조합에 따르면 26일 차기 조합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상익 현 조합장이 단일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따라 조합선관위는 당초 내달 6일 치러질 예정이던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단일후보 박상익 현 조합장을 무투표 당선 공고할 계획이다.

3년전 조합원 직선으로 당선된 박 조합장은 그동안 교통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개인택시 조합의 대외적 이미지를 향상시킴은 물론 조합원들의 복지 및 권익증진에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조합장은 “그동안 성원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2008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군산의 전도사 역할을 하는데 주력하고, 나아가 격무에 시달리는 조합원들의 행복을 배가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개인택시조합 조합원 수는 860명이며, 4대 박상익 조합장은 내년 1월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