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중흥기에 중책을 맡게 된 만큼 3만20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애정어린 격려와 협조속에 소임을 다할것”이라고 밝히는 제5대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 서동석(49) 회장.
신임 서 회장은 28일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취임식 석상에서 이같이 밝히고 생활체육 르네상스 개막을 선언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문동신 시장과 강희성 총장을 비롯한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승한 전 회장의 이임식도 열렸다.
서 회장은 취임사에서 “역대 회장님들이 이루어 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삼아 벽돌 한 장 한장 쌓아 올리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지역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동아리축구, 농구 등 체육대회를 통해 건강한 군산, 꿈이 있는 군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08년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서 시와 유기적인 협조 속에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생활체육 여건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겠다”며, “군산시민들과 동호인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협의회, 가장 으뜸가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체육진흥위원회를 구성, 일선학교에서 근무하는 체육 교사(전북체육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학교체육과 사회체육, 생활체육이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벌이고 있어 결실이 기대된다.
체육진흥위는 낙후된 체육 시설을 중점적으로 확보, 보완하면 어느 시도보다 발전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체육진흥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자문을 거쳐 향후 중고등학교 동아리 대회(축구, 농구, 등)를 개최하는 등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한편 신임 서동석 회장은 군산상고, 호원대, 군산대 법학과 석사, 조선대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테니스협회 회장과 제3,4대 시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