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의 박정희 의원이 사회복지전문가 및 여성의원으로서 활발한 입법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의원은 2006년 7월 제5대 군산시의회 개원이후 현재까지 의원발의로 2건의 조례안을 제정했다.

다수 의원들이 지방의회 본질적 기능인 조례입법 활동을 소홀히 하는 것에 비춰볼 때 박 의원의 의정활동은 단연 돋보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제121회 임시회기중 박 의원은 군산지역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외국인들의 빠른 적응과 생활편익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군산시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안’을 발의, 상임위 수정가결 후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결혼 이주민 여성과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군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2560여명에게 한국어 등 기초생활 적응교육, 생활·법률·취업 상담, 문화·체육행사 등과 같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군산시민과 신속한 소통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또 각계 인사 15인으로 구성된 ‘군산시 외국인지원시책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거주 외국인에 대한 지원, 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존중의 지역공동체 형성사업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박의원은 지난 2006년 11월에는 가정의 갈등요소 해결 및 건전한 가정문화 형성을 골자로한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조직 및 운영조례안’을 의원발의로 제정, 현재 이 조례에 근거한 각종 생산적 활동이 이뤄지도록 근간을 마련하는 등 사회복지분야 의정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정희 의원은 “사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소외계층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으로 지속돼야 한다는 일념으로 복지분야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