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를 폭넓게 알리고,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데 작은 밀알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21일 취임한 신임 이현옥(48) BBS전북연맹군산지회장의 청소년을 위한 애정과 관심어린 일성이다.

이 지회장은 “BBS의 전통이 깊은데도 불구하고 다른 사회단체에 비해 덜 알려지고, 활동이 저조해 아쉬움이 컸다”며 “2년의 임기동안 BBS 군산지회가 지역의 튼실한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정열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부를 잘하는 학생에 대한 사회적 배려는 많은데 비해 조손가정이나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이 크다”며 “어려운 여건의 이들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내실있는 장학지원 사업을 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회원 배가활동은 물론 회원 상호간에 서로 아껴주고 배려함으로써 끈끈한 인간애를 키워 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북대 경영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이현옥 지회장은 BBS전북도연맹 부회장, 주식회사 한사랑 대표, 전북도민일보 군산분실장,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등 다양한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부드러우면서도 당찬 여성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