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이상열)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진단심초음파 전문가 국제자격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심초음파실 김지옥 간호사.

 김 간호사는 최근 미국 ARDMS(미국진단초음파촬영협회)가 주최, 홍콩에서 실시한 RDCS(진단심초음파 전문가) 국제자격시험에 합격한 것.

 심초음파 검사는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와 위치, 판막과 심실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검사방법으로 심근경색증, 심부전, 선천성 심장질환 진단에 효과적이다.

 이번 진단초음파 전문기사 자격취득으로 김 간호사는 심장과 초음파 장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요한 업무를 하게 된다.

 이상열 병원장은 “RDCS는 개인한테도 영예로운 자격이지만 지역민에게 대형병원 못지않은 양질의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 내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