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인수위 새만금T/F팀장으로 활동했던 강현욱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자문위원이  새정부의 새만금관련 전담기구 중책 적임자로 거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경쟁력 강화위 및 강 전지사 측근 등에 따르면 새정부는 현재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산하 새만금관련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새만금업무를 총괄할 가칭 새만금추진단 등 전담기구 신설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당시부터 강조해온 것처럼 새만금사업을 현 정부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의지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향후 새만금 내부개발 등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에따라 인수위시절 새만금 개발 로드맵을 만든 강현욱 전 지사가 새정부가 구상중인 새만금 총괄 기구의 중책을 맡게 될 경우 향후 새만금 개발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수 군산시민들은 “새만금에 열정을 보여온 강 전지사가 새만금을 총괄하는 기구의 중책을 맡으면 새만금 내부개발은 물론 관광지조성 등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현욱 전 지사는 최근 발생한 강봉균 의원의 고발사건과 관련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도대체 왜 그런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강 전지사는 “나는 시민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승복을 했다”고 강조하고  “불미스런 일이 왜 일어났는지 기자들이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 고 말을 해 고발사건과 본인과의 무관함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