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애 군산교도소 종교위원(군산시문인협회장)이 1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6회 교정대상 수상식에서 자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위원은 군산교도소 교정위원회 부회장으로 지난 1987년부터 왕성한 활동을 시작했다.

 박 위원은 지난 1989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돼 천주교 종파 교회에 참여, 다과와 음식물을 제공하고 성서와 교리를 지도해 왔다.

 또한 불우수용자들에게 영치금을 지원했고, 생일자 등에게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수용자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천주교 종교관 리모델링을 위해 종교물품 및 종교서적을 지원했다.

 특히 환경단체인 (재)환경사랑 이사 및 군산 여류문학 ‘청사초롱 문학동인’ 회장으로 활동하며 사회봉사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교정대상은 헌신적으로 직무를 수행한 교정공무원과 수형자 교화활동을 돕는 민간 교정위원에게 수여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