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대 군산농협 조합장에 기호 4번 박형기(59) 후보가 당선됐다.

 군산시선관위에 따르면 24일 실시된 군산농협 조합장선거는 총 유권자 3935명 중 2725명이 투표에 참여해 6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결과  1022표(득표율 37.5%)를 획득한  박형기 후보가 778표(28.5%)를 얻은 2위 강춘문 후보를 244 표차로 누르고 조합장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최성기 후보는 489표(17.94%)를 얻어 3위,  송익규 후보는 435표(15.96%)를 획득해 4위를 차지했다.

 박형기  당선자는 "성원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군산농협의 발전과 조합원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군산고 출신으로 군산농협이사를 역임했으며 특화사업 발굴 및 자체 브랜드 개발,자체 마트 및 직판장 운영 직거래 활성화, 육묘장 시설 현대화 농가 편익 도모, 농기계 저가 임대사업 실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형기 조합장 당선자의 임기는 7월31일부터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