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김종식(다선거구) 시의원이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종식 시의원은 오는 8월 전주대학교 대학원 행정학에서 ‘공무원의 플로어십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 수여 받는다.

김 의원의 지난 2001년 3월 전주대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입학을 하고 2004년 동 대학원을 수료를 했다.

대학원 수료 후 박사학위 취득하기 위한 과정을 밟았으나 개인적인 사정과 의정활동 등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지 못했다.

또한 지방의원 선거에서 3선도전이 실패함으로서 정치적 시련기에 접어들었다.

김 종식 시의원은 “3선 도전에 실패하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니 부족한 것이 많았다”고 말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박사학위에 다시 도전을 했다.

시의회의 임무가 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래 역할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라고 판단한 김 의원은 잠시 접어 두었던 박사학위에 다시 도전을 했다.

김 시의원은 2004년 3월부터 박사학위 논문 집필 작업에 들어간 뒤 올해 7월 박사학위 논문 심사에서 통과돼 다음달 8월 행정학 박사 수여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