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기 제13대 군산농협 조합장이 31일 취임했다.
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농협군산시지부 김종운 지부장을 비롯해 문면호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이래범 군산시의장, 고병술 농협중앙회 이사(군산원협장) 등 다수 내외빈이 참여했다.
박형기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의 농업현실은 유류, 비료, 농약 등 농자재 폭등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때 일수록 조합원과 농협 임직원이 일심동체되어 위기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기 조합장(좌), 채호석 상임이사.
박 조합장은 이를 위해 조합원 소득증대를 최우선으로 추구할 것이며,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합장 취임식과 함께 재선임된 채호석 상임이사의 임기도 개시됐으며, 채 상임이사는 “조합원들과 임직원의 화합 및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