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의회가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하고 어른이 존경받는 밝은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

박정희 시의원 (바선거구)은 지난 27일 열린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어버이들에 표창을 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군산시 장한 어버이 대상 조례’를 발의했다.

어버이 대상 조례는 수상 대상자는 군산출생으로 공고일 현재 군산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으로 한정을 했다.

수상자 선정은 부시장이 위원장으로 하는 9인 이내의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하도록 했다.

어버이 대상 후보자 추천방법은  기관장, 사회단체장, 읍․면․동장이 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20세 이상의  군산시민 20명 이상의 추천을 받으면 심사 대상이 된다.

어버이 대상 조례는 상의 난발을 막고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결과 마땅한 수상자가 없을 경우 시상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을 했다.

조례를 발의한 박정희 시의원은 “우리 전통사상인 경로효친 사상이 퇴색되어가는 요즈음 젊은 사람들에게 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어버이 대상은 자녀를 키우기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한 모든 부모님들에게 사회가 주는 작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