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헌 당선자

군산시공노조는 지난 23일 1차 투표에서 1·2위를 차지한 정대헌 씨와 김윤희 씨를 대상으로 26일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1217명의 유권자중 1070명이 투표한 이날 결선투표 결과 정대헌 후보 566표(52.9%), 김윤희 후보 497표(46.45%)로 정 후보가 69표차로 신승했다.

정대헌 당선자는 “지지해준 동료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제한후 “재임중 군산시 공무원들의 화합과 권익증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정 당선자는 군산고와 전북대 생물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기 군산시직장협의회 복지부장, 제1대 군산시공노조 노동조합 대의원 및 감사 등을 역임했다.

공약으로는 부당특권인사 타파, 부당강제동원 금지, 대의원대회 활성화 및 노조의 기간조직화, 공무원 가족동반모임 지원, 군산지역 공무원노동자협의회 구성 등을 제시한바 있다.

정대헌 신임 위원장 임기는 내년 2월 3일부터 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