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전라북도농촌지도자회를 이끌어 갈 신규 회장단과 도지사와의 상견례 겸 간담회가 13일 오전 도지사실에서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완주 도지사는 황정수 전북농촌지도자회장과 임원들의 선임을 축하하고 “요즘 농촌은 농산물 가격 하락과 생산단가 인상으로 영농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나 안타까운 심정 이다”며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농업인과 관련단체 및 기관이 하나 되어 여려움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사는 이어 “전북도에서는 무엇을 도와줄 것인지 고민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특히 “우리 농업의 고비용 저효율이 가장 문제이며 이를 타개하기위해서는 농업인과 관련기관이 합심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고 “돈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서는 농식품 개발과 친환경농업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정수 회장과 임원들은 “한시적이고 일시적인 지원책 보다는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식품 클러스터 선정에 따른 지역별 균형발전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을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