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이하 경자청)은 산업단지내 대기, 폐수, 유독물, 폐기물 배출시설 등 117개소 대상으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서 도와주는 환경도우미 활동” 전개에 나섰다.

 환경도우미 활동은 군장산업단지를 글로벌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국가정책에 부응하고 최근 경기불황을 겪고 있는  환경업체 기술지원을 위함이다.

 이를 위해 경자청은 기술자격과 실무경험이 많은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술지원협의회 위원 9명(민간 환경기술인 5, 도 및 군산시 공무원 4)을 환경도우미로 위촉하고 14일 실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환경업체에 대한 행정∙환경적 기술지원 등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계획과 중점 지원사항을 사전에 협의하고 세부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지원대상시설은 우선 영세업체 및 신규업체를 주 대상으로 하고 기존 업체에 대해서는 기술지원 신청을 받아 현장을 방문해 무료 기술자문과 지원을 정기적으로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시급을 요할 때에는  즉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활동∙지원사항으로는 ▲환경업체에 대한 대기, 수질, 폐기물, 유독물 및 기타 분야 ▲영세∙신규업체 방문 환경기술 무료지원 및 사후관리 ▲환경오염사고 발생시 방제조치 활동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 및 수시 지도∙점검 참여 ▲오염지역 합동 원인조사 실시 ▲ 공단주변 환경정화 및 홍보 활동 전개 등이다.

 한편 경자청은 앞으로도 환경업체에 대해 지속적인 기술자문∙지원과 민∙관 협력 관리를 통해 안정적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의식을 고취해 환경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환경법령 위반사례를 감소시켜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