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이하 경자청)의 새만금 Gate Way 프로젝트가 2일 지식경제부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지자체 사전타당성조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외국인 투자유치가 필요한 지자체의 프로젝트에 대해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개발계획 및 외국투자자의 협상 그리고 IR(Investment Relations)를 지원하기 위해 용역비의 75%를 지원하게 된다.

 경자청은 새만금관광지구를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명품단지 조성을 위해 선도사업지역 30만평을 새만금 Gate Way로 조기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국내의 관광개발과 투자유치 전문가를 통해 새만금 주변의 관광∙문화 여건을 재검토해 새만금의 잠재적 강점을 외국인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은 전라북도의 관광여건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위해 기존 개발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새만금 Gate Way의 위상에 맞는 계획과 더불어,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경자청 관계자에 따르면 “새만금 Gate Way 프로젝트는 최근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개발계획과 걸맞는 계획으로서 새만금 혹은 전북도의 관광∙문화를 연결하는 핵심지역이 되어지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