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군산시 농기계 임대사업 지원 등 군산지역 농업관련 4개사업에 대한 지원예산을 집행 교부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중인 농기계 임대사업 지원예산 5억원을 집행 교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산 농기계임대사업은 농기계구입이 어려운 군산지역 영세 농가를 중심으로 농기계를 임대하여 농기계 부담 경감 및 이용률 제고를 통해 보다 원활한 영농이 기대되고 있다.

 이어 전북도는 지난 4일 군산시 일원에서 조성중인 ‘우리밀 생산단지조성사업’ 지원예산을 교부해 겨울철 유휴농경지 밀생산화 및 보리대체작목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식량자급향상 및 안전 먹거리 생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명품 밤호박 생산지 및 수출가지 단지 조성사업’ 지원예산 4억9700만원과 ‘청보리 장비지원사업’ 지원예산 1800만원을 교부했다.

 군산시 청보리 장비지원 예산은 지난 2월 1800만원, 4월 3600만원을 포함 총 7200만원이 지원되어 농가소득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편 전북도는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군산시 농축협에서 추진 중인 퇴비살포기 지원사업 예산으로 2600만원을 교부해 친환경농업 육성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