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경제위기로 일자리를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과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등 지원예산을 군산시에 교부했다.

 전북도는 지난 11일 군산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지원예산 22억7400만원을 집행 교부했다.

 군산시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은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88억8000만원을 투자해 도서지역 등산로 및 해안가 정비사업외 30개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임금의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소비촉진을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도는 군산지역의 실업자∙농업인 등 저소득층의 직업능력개발 통한 고용기회를 확대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실업자 직업훈련사업’지원예산 3120여만원도 집행 교부했다.

 이어 전북도는 지난 12일, 비수급 빈곤층 등 구성원 모두가 근로 무능력자인 최저생계비 이하 가구 4,791가구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하는 ‘한시생계보호사업’ 지원예산 16억300만원을 집행 교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