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 확정 이후 후속조치 마련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전북도는 종합실천계획이 단순 계획을 세우는데 그치지 않고 실행력을 가지고 추진되기 위해서는 확실한 재원 투자계획이 마련되야 함에 따라 2020년까지 1단계, 이후 2단계로 구분된 재원계획을 5년 단위 국가 재정운영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무총리실 및 관련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사업비 투자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종합실천계획에 반영된 용지조성 및 기반시설, 수질개선사업 등 총 20조 8천5억원과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고군산군도 연륙교 사업 등 연계사업에 대해서 해당 부처를 상대로 국가 재정운영계획에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현재 용역추진중인 신항만 기본계획 재검토 및 광역 연계교통 체계구축 계획수립 등 기반시설사업에 대해서도 적기에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국가 재정운용계획에 신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만금 명품도시로서 수질확보가 중요하므로 전국 풀예산으로 계상해 배분하는 수질개선 사업비는 2020년 계획기간내  수질확보 달성을 위해 새만금의 특수성을 감안 전국 풀예산에서 분리해 별도의 단위사업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중에 있다.

 한편 전북도는 종합실천계획 확정내용에 따라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한 후속대책이 필요한 사업발굴과 중앙부처에서 추진하도록 방향제시 및 건의가 필요한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오는 19일까지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과 관련부처에 반영 건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