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이하 경자청)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농지전용 허가 및 신고된 농지와 일시사용 허가 농지에 대한 점검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지는 관내 옥구읍 등 7개 읍∙면∙동의 970여 필지 77만5천㎡로 지난 2002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전용 해준 농지들이다.

 이에 따라 경자청은 토지정보팀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허가 및 신고 해준 농지 중 재력부족 등으로 복구를 중단해 방치하고 있는 사업장과 진입로 등 우회 배수로, 동절기 공사중단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 소홀 농지, 고의적인 경계 침범 등 농지훼손 및 불법행위 적발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경자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농지전용지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목적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독려하는 한편 사후 난개발 방지 등의 대책도 함께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계구역 침범 등 위법사항 발견 시에는 강경한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