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정주여건 향상이 기대된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은 조만간 대규모 임대아파트가 입주함은 물론 내년도 초등학교 개교, 도내 최대 관광호텔이 오픈하는 등 정주여건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내 최초로 대규모 아파트인 한성필하우스가 건설되어 입주하게됨에 따라 군산2국가산단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필하우스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그간 2년 반 정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9월 입주할 예정이며, 입주자격은 근로자, 군산시민 등 누구나 입주할 수 있고 한성건설(주) 분양팀에 신청하면 곧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또한 오식도초등학교는 올해말 공사를 완공해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아파트 입주민에게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들도 속속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183객실을 갖춘 베스트웨스턴 관광호텔은 내년 5월 오픈 예정이며, 국제회의 등 컨벤션 기능을 갖춘 종합비즈니스센터도 내년말 완공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미착공한 2개 필지 2천여 세대 아파트도 내년 착공할 계획이며, 588실의 주거 겸용 오피스텔도 201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올해 말 착공하는 등 경제자유구역 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근로자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같은 시설들이 완공되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정주여건 개선 및 비즈니스 활동공간이 새롭게 형성되어 기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기업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