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 전통시장 살리기 총력

오는 27일 군산 주공시장 장보기 행사 참여

이정훈 기자 / 2012-09-10 10:42:21

김완주 도지사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김지사는 지난 4일 경제관련 기관단체장과 상인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에서 중단한 상품권 할인액을 도 자체적으로 지원하게다고 밝혔다.

이어 6일에는 도내 케이블 방송3개사와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또한 7일에는 전주 모래내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라북도 상인연합회 회장단과 전주 모래내시장 국밥집에서 국밥을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도의 시책을 설명했다.

김지사는 정부가 지난 1일자로 전국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할 때 3% 할인혜택을 폐지한 것에 대해 전라북도가 연말까지 계속 도비로 지원할 방침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식경제부장관에게 할인판매 제도를 재개하도록 강력히 요청한 상태다.

이와함께 김지사는 오는 27일 군산 주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를 하는 등 추석을 앞두고 도내 주요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등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9월10일 부안을 방문하여 상인대학 졸업생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북도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골목가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를 ‘수퍼데이’로 지정하고 오는 14일 수퍼조합과 협약을 체결 한 후 전 도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